‘게란다Gheranda의 모음집’이라는 뜻이다. 7장에 걸쳐 351송이 나뉘어져 구성되어 있는 , 하타요가에 대한 17세기 후반의 매뉴얼이다. 이 문헌은 이 요가 학파의 세가지 고전 문헌 중 하나에 포함되고, 이 문헌에 약술되어 있는 기법들은 많은 현대 요가 수행의 기초를 이룬다. 알려진 바가 전혀 없는 성자 게란다와 그의 제자 찬다 카팔리Canda Kapali 사이의 대화 형식으로 가르침들이 나타나 있다. 이 바이슈나바 vaisnava 저작은 [하타요가 프라디피카]를 본떠서 만들어 졌고, 일부 송은 말 그대로 [하타요가 프라디피카]와 일치한다.
게란다는 일곱가지 수행(삽타-사다나 sapta-sadhana)을 가르치고 있고, 적어도 32가지 요가 자세(아사나asana)와 25가지 ‘결인’(무드라 mudra)을 기술하고 있다. 이 저작의 가장 독창적인 부분은 다양한 정화 기법(쇼다나 sodhana)을 광범위하게 다룬다는 점이다. 그는 또한 무아경(삼매, 사마디 samadhi) 현상에 대한 흥미로운 분류를 제시하기도 한다. 이 문헌에는 많은 주석이 있다.